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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여름에는 회복을 선포하십시오!



원래 뉴욕의 6-8월은 참 빠르게 지나가는 달이었습니다.어린 자녀들과 청소년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은 여러 기관에서 열리는 썸머스쿨과 학원에 자녀들을 보내기도하고,직장을 다니는 분들은 휴가를 내어 미루었던 가족여행을 가는 시기이기에 여름은 1년 중 가장 바쁘고 빠르게 지나가는 계절이었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이번 2020년 여름은 달라진 것이 많습니다.많은 부분이 온라인화 되었고 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졌습니다.아마도 우리는 짧은시간안에 이러한 삶에 적응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7월 둘째 주 부터는 가정심방을 하고 있습니다.서로가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마스크를 쓰고 집 앞에서 성도님들을 만나고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짧은 만남임에도 성도님들께서 반겨 주시고 함께 웃으며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예전의 심방과는 많이 다른 형태지요.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라도 함께 기도하는 우리의 마음을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심방하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가 지금 변화된 & 앞으로 변화될 상황에 두려워 할 것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지금 있는 상황에서 이전에 우리가 중요하게 여겼던 믿음의 가치들을 지켜나가면 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여전히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중심을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는 7월 한달간,삶의 묶임들과 질병/마음의 치유를 위한 기도시간을 갖고 있습니다.이번 여름은 우리 모두가 그런 회복의 시간들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우리를 실망하게 만드는 소식들과 의도치 않게 변화된 주변의 모습에 낙심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변함없이 내 마음의 중심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분노하게 하고 용서하지 못하게 하는 기억속의 묶임들까지 풀어지도록 기도하고 회복을 선포하는 이번 여름 기도의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러한 마음의 치유와 더불어 육신의 질병까지도 고쳐 주시는 하나님의 치료하심이 임하실 것을 믿습니다.

혹여 과거의 상처로인해 내 안에 여전히 분노를 품고있고 스스로에 대한 낮은 자존감으로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귀한 존재이며,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나에게 집중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뉴욕십자가교회 성도님들, 이번 여름은 다른 어떤 때 보다 더 힘내어 기도하시고,

더 감사하시고 더 큰 은혜를 체험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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