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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사랑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녀들이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보다 부모가 자녀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비교

할 수 없을만큼 크지요. "한 부모가 열 자녀를 거느려도 열 자녀는 한 부모를 모시기 어렵

다." 는 옛 말이 있고,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노예로 있을 때, 태어난 남자 아기들을 모두 죽이라는 애굽 왕의

명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기를 감춘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이 있습니다.


저도 부모가 되어 나이가 들어갈수록, 제게 베풀어 주신 부모님의 사랑이 당연한 것이 아니

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렸을적 부모님의 보살펴 주심은 자식으로서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할 특권이 아니라, 부모님의 특별한 사랑이었음을 깨닫습니다.

그 사랑에 비하면 제가 부모님께 해드린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살갑게 대화했던

시간도 부족했구요. 그런데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자녀에게 바라는 것은 대단한 효도가 아

니라, 자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고 믿음

안에서 자라는 모습이라는 것이지요.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전히 부족한 우리를 하나님의 특별

한 사랑으로 덮어 주셨기에, 여기까지 우리가 살아온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가 마땅히 걸어

가야 할 길을 가는 것 만으로도 흐뭇한 눈으로 지켜보실 아버지 하나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자녀가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에게 조언도 구하고 기도 부탁도 하면서 부모로서의 존재

감을 지켜드릴 때, 부모님들은 그것으로 기쁜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아버지 하나님

께 기도로 우리의 문제를 고백하고 도우심을 바라는 것으로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기쁘게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육신의 부모님은 우리에게 아버지 하나님의 모형을 보게 해 주시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따라서 지금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사랑한다 말 해드리

고 전화 한 통화 더 해 드리고 아프신 곳은 없는지 생활은 불편한 데가 없으신지 안부를 물

어보면 어떨까요? 당연하지 않는 너무도 특별한 부모님의 사랑을 받은 자녀로서, 이제는 우

리가 할 수 있는 한 그 사랑을 갚아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원하

시는 것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든든하게 서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성도님들, 각자의 부모님들께 사랑한다는 말 전해 보시고, 더불어 우리 아버지 하나님

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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