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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을 준비하며...



한국에서 목회하시는 어느 목사님의 인터뷰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바이러스로 인해 현장예배를 멈춘 것은 매우 간단히 진행되었는데,이제 다시 예배를 드리는데는 그 절차가 매우 까다롭습니다.예배당에 들어올 때 체온을 측정해야 하고 QR코드를 체크하고 본교회 교인이 아닐시에는 신상을 기록하고 혹시나 감염자가 생기면 협조해야 하기에 예배때 어느 자리에 앉았는지 서면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이 내용을 보면서,하나님의 은혜로 이상황이 완전히 깨끗하게 되지않는 한, 사람의 힘으로는 회복한다는 것이 한계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은 코로나 이전상황으로 똑같이 되돌아 갈 수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 교회도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드린지 벌써 두달이 되어갑니다.부득이한 가운데 이렇게 예배 드리고 있지만,사람에게 익숙함이란 또다른 편리함으로 다가오기에,모여드리는 회중 예배와 성도간의 교제없이 내 신앙만 잘 간직하면 괜찮겠지하는 마음으로인해 교회의 존재이유가 약해질 수 있음이 우려가 됩니다. 약20년전, 인터넷 실시간 예배가 생소할 시기에 한 교회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인터넷으로 인해 큰 변화가 올 것인데,긍정의 변화가 아닙니다.수 많은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 인터넷으로만 예배를 드리는 세상이 올 것이며 그들은 언젠가 신앙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당시에는 체감할 수 없는 말이었지만, 요즘들어 우리의 뜻과는 상관없이 되어가는 일들을 보며 충분히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봅니다. 물론 흩어진 성도님들 역시 흩어진 교회입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흩어진채로 남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초대교회가 그렇게 극심한 박해로인해 흩어져 있다가도 지하교회에 함께 모여 성찬식을 하고 예배의 기쁨을 나눈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회 공동체의 예배 가운데 주시는 은혜가 있고, 공동체 가운데 특별히 임하시는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교회도 앞으로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 될 때, "흩어짐" 과 "모임"을 어떻게 조화롭게 교회에 적용할 지를 함께 생각하며 기도로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2020년 첫날 송구영신예배 드릴 때를 기억하시나요? 그때, 이곳 뉴욕에 바이러스 전염병이 돌 것이고 셧다운이 되고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앞으로도 예상 못하는 불확실한 미래가 우리 앞에 있기 때문에,더욱 스스로가 예배를 붙잡고,믿음생활을 굳건히 하지 않으면 다가 올 세상에서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는 것은 분명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앞으로의 미래를 두려움이 아닌, 더욱 철저한 믿음으로 준비하는 뉴욕십자가교회와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우리 모두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합시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편 13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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