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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20대 젊은 전도사로 사역을 처음 시작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뭐든지 맡겨진 일을 잘 할 것

같았고, 열심히 할 자신이 넘쳤던 때입니다. 그에 못지않게 인간적인 열심도 많았던

때입니다. 그 젊은 시절 저는 교회에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무엇인가 좋은 결과가

있으면 그것이 곧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일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저의

생각은 "사역 or 일" 만을 생각한 것이었지 그 사역을 함께 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기다림이 없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함께 있는 주변 사람들을 둘러 볼 여유가 없었던 것이지요. 너무나 부족했고 어렸던 시기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사역의 결과가 아무리 좋아 보여도 그 과정에서 누군가가 상처를 받았거나 영

적으로 탈진하는 일이 생겼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몇번

의 시행착오를 거친 뒤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때로는 천천히 가 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이루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것을 함께 이루어 가는 사람들이

소중한 것입니다. 누가 보면 답답해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뭐든지 천천히 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목회는 "기다림" 인 것 같습니다. 한 사람, 한 가정이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과 가정

으로 바뀌기 까지 계속 기도하면서 기다려 주는 것이 목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예수님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무엇인가 대단한 일을 이루

는 것이 예수님의 목적이셨다면, 예수님은 12제자만 데리고 3년의 공생애를 보내시지

않으셨을 것이고, 유대 땅, 그 좁은 곳에서만 사역하시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 시대의 중심

로마로 가서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복음을 전하셨더라면 더 빨리 무엇인가 손에 잡히는 일

을 이루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도 일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12명이라는 적은 숫자의 제자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하면서 훈련하셨던 것이고, 그들의 배신도 감당하셔야 했고, 그들이

온전한 헌신을 하기까지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배신한 베드로를 끝까지 다시 찾아가

서 예수님에 대한 베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시고, 그에게 다시 소명을 주신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일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우리 뉴욕십자가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쓰임 받는, 하나님의 일군들 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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