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과테말라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선교사님을 만나 점심식사를 하며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성도님들께서도 과테말라를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5불이면 한 학생이 한
달을 공부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풍요로운 미국과는 많은 대조를 이루는 곳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척박한 땅, 과테말라 교육청에서는 공교육기관에서 성경을 가르치도록 허가
를 하였고, 학생들에게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그 시간에 교육기관에서 가장 높은 위
치에 있는 분들이 함께 성경공부에 참여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지금의 공교육
기관에서 성경 가르치기를 금지시킨 미국과 대조를 이루지 않습니까?
성도님들께서는 성경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성경 자체로서 성경이 어떤 책인지 분명히 말씀해 줍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6-17)
이러한 성경을 배우고 있는 과테말라 교육현장에서 귀한 하나님의 일꾼들이 배출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될 것입니다. 또한 성경교육에 대한 허락을 받기 까지 눈물로 기도하셨고 수고
하셨을 선교사님을 뵈면서 우리 뉴욕십자가교회가 선교를 위해 어떻게 쓰임을 받을 수 있을
까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지금도 눈물과 기도로, 척박한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계시는 수많은 선교
사님들이 계십니다. 2020년 우리 뉴욕십자가교회는 국내 국외에 선교사님들께서 준비해 놓
으신 그 땅에 씨를 뿌려 열매 맺는데 함께 동참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
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
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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