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자유 - 크리스챤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주제입니다.교회에서 예배드릴 자유,자기의 믿음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자유 - 이러한 신앙의 자유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초기 기독교시대 로마제국의 핍박으로 부터 믿음을 지키기위해 너무도 많은 크리스챤들이 죽음을 선택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위해 보이는 생명을 희생한 것이지요. 그것을 우리는 "순교"(martyrdom)라고 말합니다.
지금의 상황과 비교해 볼 때,우리는 온라인으로라도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각자 다른 곳에 있어도 같은 시간에 함께 예배드리는 너무도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가 강제적으로 믿음을 위협하는 것도 아닙니다.얼마든지 내 믿음지키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단지 물리적으로 교회에 나가지 못하는 안타까움만 있는것입니다.적어도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문제는 지금의 상황이 잠잠해진 이후의 세상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입니다.
바이러스의 전염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난 이후의 세상에서 우리는 예전처럼 다시 교회 나와 예배 드리고, 직장에 출근하고 일상의 삶을 살 것입니다. 그러나 또 어느날 도저히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바이러스가 다시 퍼지고, 그것을 치료할 방법이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서만 통제 된다면 그것은 곧 재앙이 될 것입니다. 더욱이 그 소수의 사람들이 비신앙적인 세력들이라면, 우리의 신앙을 지키는 것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선택의 문제로 바뀔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뿌리채 흔들릴 수 있고 진정 그 때가 마지막 때가 된 것이겠지요.
요즘들어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사역 중에 아픈 사람을 치료한 내용이 왜 그렇게 많은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예수님은 사람들 마음 깊이 자리잡고 있는 건강에 대한 두려움을 먼저 해결해 주셨던 것입니다.그와 더불어 복음을 전하셨습니다.무슨 의미일까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건강과 믿음,두 가지를 모두 주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성경적이지 않은 것이지요. 예수님의 뜻처럼,우리는 두 가지를 모두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뉴욕십자가교회 성도님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허락하신 건강의 축복과 믿음의 은혜를 모두 누리시길 축복합니다.중요한 것은 말씀이 우리의 삶에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바라기는 빠르게 변하는 상황 속에서 더욱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깨어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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