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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speed) 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direction) 입니다.


빨리 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르게 가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무조건 천천히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에 더 우선순위를 두느냐의 문제이지요.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원칙도 분명 속도보다는 방향이었습니다.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빨리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굳이 광야에서 40년의 훈련

이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준비되는 것이 먼저였기에 하나님은 약 40년의 시간을 기다리시며 훈련하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이 급했다면, 굳이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기 위해서 80년을 기다리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대로 준비된 한 명의 지도자를 세우기 위해서 오랜 기간 모세를 준비시키셨던 것입니다.


오늘 주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대단하게 했는가 보다는 어떤 믿음의 사람으로

서 있는가의 질문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 베드로를 다시 찾아간 장면 기억하

시나요? 다른 사람은 다 배신해도 자기는 배신하지 않겠다고 장담했던 그 베드로가 예수님

보는 앞에서 (눅 22:54-62) 부인하고 다시 이전의 어부로 돌아갔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를 찾아가셔서 하신 질문이 바로 그의 삶의 방향에 대한 질문입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

냐?" 그렇습니다. 이 질문은 네가 지금 나를 사랑하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느냐? 라는

질문입니다. 너는 지금 물고기 낚는 어부로서 살 것이 아니라, 사람 낚는 어부로 살아야 하

는 것 아니냐? 라는 질문이지요. 이것은 베드로의 삶의 방향에 대한 예수님의 질문이었습니

다. 예수님은 이미 베드로에게 사람 낚는 어부가 되리라는 방향을 정해주셨었습니다. (마

4:18-19)


여러분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지난 한 주간도 무엇 때문에 or 무엇을 위해 바쁘게 사셨습니까?

여러분을 진정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내용은 우리가 급한 일에 쫓길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삶의 속도가 삶의 목적을 압도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됩니다.

"나는 오늘도 바르게 가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하나님께 물어보면서 바른 방향

의 삶을 사시는 뉴욕십자가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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