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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앙을 지킨다는 것의 가치 (KAPC 교단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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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공동의회에 참여한 모든 성도님들께서 우리교회의 교단가입건에 찬성해 주셨습니다.

한 교회가 어느 교단에 가입되어 있느냐 하는 것은 그 교회의 신앙의 정체성이 어디에

있느냐를 말해줍니다. 우리교회가 가입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교단은 개혁주의 보수신앙을

지키는 교단입니다. 그래서 이번 교단가입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성경말씀의

진리와 반대되는 것들이 "인권 (human right)" 이라는 이름으로 말씀의 권위보다 더 앞서고,거짓된 진리가 우리를 미혹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역사는 언제나 "사람의 소리 vs. 하나님의 소리" 의 갈등의 역사였습니다. 사람중심

의 해석과 입장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설 때, 언제나 문제가 있었습니다. 광야에서는 소수

의 불평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거룩한 사명보다 앞섰고, 사사시대에는 하나님의 절대권위

를 인정하지 않았기에, 각자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이것은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더욱 최근은 절대선과 절대악의 개념조차 사라져서 그 판단의 기준이 하나

님이 아닌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성경에서 말씀하는 기준대로 따르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경에

서 "예" 하면 우리도 "예" 하는 것이고, 성경에서 "아니오" 하면 우리도 "아니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타협해야 할 것이 있고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

의 말씀입니다. 바른 신앙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이고, 믿은대로 또 그대로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변한다고해서,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한다고해서 우리도 그 변화에 무조건 다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오래된 진리처럼 보여도, 가장 성경적인 것이 가장 개혁적임

(reformation)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미 성경 안에는 남녀평등과 모든 인류의 평등의 개념이 들어있고, 세속적 (worldly) 인권이 아닌 도덕적 (ethical) 인권이 이미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경이 쓰여진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이 자체로서 개혁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의(the Protestant Reformation) 핵심도 "성경으로 돌아가자" 입니다. 성경의 진리에서 너무도 멀어진 중세카톨릭의 전통에서 다시 원래 성경이 말씀하는 진리를 붙들자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교단가입은 우리교회에 하나의 신앙의 울타리를 치는 것과 비슷하며,

비성경적인 것들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한 가치있는 발걸음입니다. 우리 뉴욕십자가교회가

세상 앞에서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교회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거짓 진리앞에서는

단호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바른 신앙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고 거룩한 일인지

우리 함께 후손들에게 믿음의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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