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churchofny
Oct 10, 20192 min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는 말에도 힘이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 중에는 사람을 살리는 말이 있고, 반대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겉으로 들리는 말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진심이 담겨있지 않은 말은 금새 알 수 있지요. 누군가와 대화할 때,몇 마디 나누어 보면 그 사람의 진심을 느낄 수 있지 않나요? 사람은 영적인 존재라서 겉으로 내 귀에 들리는 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소리와 함께 전해져 오는 상대방의 마음의 소리를 함께 듣습니다. 그래서 진실한 마음으로 전하는 한 마디의 말이 사람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힘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무척이나 저를 아껴 주셨던 선생님이 기억납니다. 그분은 학생들에게 절대 함부로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조금 잘하는 것이 있으면 꼭 칭찬해 주셨고, 학생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릴수 있도록 항상 격려해 주셨습니다. 누구나 장단점이 있게 마련인데, 단점을 보고 지적하기 보다는 장점을 보고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셨던 것이 지금 돌이켜 보면, 참 지혜로운 가르치심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내 자신의 약점 때문에 낙심하지 않고, 잘하는 것에 더 집중하면서 즐겁게 학교 생활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왕 우리가 하는 말이라면, 다른 사람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보다는 그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세워주는 말을 하는 것이 어떨까요? 단점을 보기 보다는, 상대방의 장점을 보고 칭찬 할 수 있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답답함을 풀기 위해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 부으면 속이 시원할 것 같아도,막상 그렇게 하고 나면 또 다른 답답함이 생겼던 경험 말이지요. 그 이유는 내 속에 있는 "언어의 창고" 에서 어떤 말들을 쏟아내면, 그 말들과 관련된 것들이 대신 내 안에 채워지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고 나면, 그 빈자리에는 미움이 채워집니다. 내가 뿌린 것이 고스란히 내 안에 채워지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축복의 말을 한다면,그 아름다움과 평안함이 내 안에 채워지지 않을까요?
우리는 과연 하루에 몇 명에게 축복을 전하며 살고 있을까요? 할 수 있는 한, 우리 주변 분들에게"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라고 말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이전보다 더 따뜻하고 행복한마음을 내 안에 채우게 될 것이고, 그 말대로 변화되어 가는 내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뉴욕십자가교회 성도님들은 모두 축복하는 자! 그래서 하나님의 축복을 듬뿍 받는 성도님들 되소서!